5년 넘게
한우 먹고 싶다 🤔
생각이 들면 무조건
보름쇠를 간다
맛도 변함없고
타지역에 여행 가서
한우 음식에 실패할 때마다
가격이며, 서비스며
항상 생각나는 곳
보름쇠는 꼭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갈 때마다 따뜻한 고기는 바로 먹어야지
하면서 사진을 못 찍었다 ㅋㅋㅋ 🤦♀️
며칠 전 방문해서
드디어 사진을 좀 찍었다 ㅎㅎㅎ
보름쇠가 항상 의문인 점이..
2022년 포함 수년 째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됐는데
그런 것 치고는 사람이 많지 않다
웨이팅 없이!
한우를 이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대 만족이지만 🙏
📍 위치
삼성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 영업일 및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
가게 앞에 무료 주차 가능하다
8대 정도는 충분히 댈 수 있는 공간이다
🍛 메뉴
아래는 주된 메뉴인 제주 흑우/한우와 식사류 메뉴 사진이다
특등심, 특안심도 몇 번 먹었지만
우리의 선택은 거의 항상 특수부위에
흑우차돌된장찌개를 먹는 편이다
거의 그냥 세트메뉴로 앉자마자 시키곤 한다 🫶
특수부위는
다양한 고기부위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안심이나 등심보다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소고기를 느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특수부위 추천한다!
이 외에 주류도 소주, 와인 골고루 있다
📍 내부
개방된 식사자리도 있고
룸도 별도로 있다
(룸은 가족단위 또는 회식단위로 예약해서 이용 가능하다)
다른 음식점 대비
4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식사자리도
맘에 드는 포인트다 🫰
거기에 고기굽는 판이 정말 물건인데
잘 타지도 않고 눌러붙는 것도 거의 0 다
기본 찬 구성은 아래와 같다
(사진에 샐러드가 빠졌지만)
육사시미와 육회는 항상 서비스로 주신다 🥰🥰
이 정도의 제주 한우 가격에
구워주고
맛도 좋아서
항상 감탄하는 부분이다
드디어 고기 🙆♀️
고기가 나오자마자
이모님이 옆에서 바로 구워주신다
제일 먼저 익은 고기는 앞접시에 덜어주시고
나머지 고기는 버섯 위에 올려주신다 ㅎㅎ
갈 때마다 다른 이모님이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항상 맛있게 잘 구워주시는 점도 감동이다 🫶
맛이 특별하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소고기니까 부드러운 것은 당연하고
숙성육이여서 그런지
우유 맛이 정말 찐하게 난다고
먹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식사 전이라면 사진은 죄송합니다 😭)
또 하나 좋은 점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도 양파, 버섯을 구워주지만
보통 고기가 타지 않게 하기 위해
고기를 얹는 용도로 쓰이고 이내 타버려서 먹지는 못했다 😩
그런데 여기는 버섯이나 양파를 거의 탄 부분 없이 구워줘서
버섯과 양파도 양껏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구운 버섯과 양파를 엄청 좋아하는 편 ㅎㅎㅎㅎ)
배불러를 열번 말하고 먹는
흑우 차돌된장찌개다
두부, 양파, 차돌도 꽤 들어있다
(같이 나오는 밥 양은 적은 편 🤣)
함께 나오는 김치도 맛있어서
배불러도 꼭 끝까지 다 먹게되는 맛이다 ㅎㅎㅎㅎ
⭐️ 보름쇠의 또 하나의 장점!!!
구워먹을 수 있도록 생마늘만 주는 음식점과 달리
오븐으로 구운 것 같은(?) 마늘과
생마늘을 함께 준다
골라 먹는 맛도 있고
내가 구우면 마늘이 곧잘 타서
못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그럴일이 없어서 좋다
(마늘 많이 태워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그러고 보니 항상 디저트로 토마토절임(매실 절임?)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우리가 빨리 나와서인지 없어진건지
못 받은 게 지금 생각났다!
맛있는데 😭😭😭
몇 년째 사라지지 않고
같은 맛으로
같은 자리에 있어서 고마운 곳인
보름쇠
한우하면 정말 바로 생각나는 곳인데다
두 명이서 12만원대로 배 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여서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맛이 좋은 건 물론이고
소고기를 구워주면서
주차도 편하고
가족 행사 때 룸 예약도 가능한 곳을 찾는다면
보름쇠, 가볼 만 합니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내돈내산입니다 ㅎㅎㅎ)
곧 또 갈겁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