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내돈내산] 23년 2월, 평일 점심 몽탄 @용산

by NOFOMO 2023. 2. 22.
반응형

 

 

 

 

며칠 전 유명하다는 우대갈비 몽탄에 다녀왔다

워낙 웨이팅이 몇시간이다 명성이 자자해서

일찍 출발해서 그나마 첫 타임에 먹을 수 있었다 :D

 

 

 

 

우선 한 줄평

우대갈비도 맛있고

삼겹살도 맛있다 🤗

 

만.. 재방문은 당장은 글쎄?

 

 

 

 

 

 

 

 

📍   위치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전철 이용 시

4, 6호선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골목 안 쪽으로 들어가면 건물이 통으로 몽탄 건물이다

 

 

 

👉  몽탄 지도 보기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   주차

 

 

 

몽탄에서는 용산베르디움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를 하지만

용산등기소 공영주차장의 주차료가 더 저렴하다

 

몽탄까지 걸어서 5분 정도면 충분하다!

 

 

위치는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34

 

 

👉  용산등기소 공영주차장 지도에서 보기

 

 

 

 

 

주차료는 5분 당 250원으로

1시간에 3천원인데 

감면 대상자인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웨이팅, 대기, 식사시간 내내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다 

 

 

 

 

 

 

 

💁‍♀️   웨이팅 방법 & 대기시간

 

 

 

 

몽탄의 핵심은 웨이팅 방법과 시간이 아닐까 🤔

 

23년 2월 평일(화요일) 기준

오전 10시 7분에 몽탄 앞에 도착했고

내 앞으로 이미 8분이 대기하고 계셨다 (평일 아닌 줄 😅)

 

10시 반쯤부터 대기인원들이 엄청나게 늘기 시작했다!!!

 

 

대기 순서 기준으로 10팀까지는

오후 12시 식사가 가능하고

 

그 다음부터는 12시 반부터 식사가 가능하다

 

10시 55분쯤 되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정해진 시간에 + 예약한 인원 전원이 도착해야

입장 & 식사가 가능하다 

(예약한 인원이 도착하지 않아서 입장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근처 카페나 박물관 등에서 시간을 보낸 후

언젠가 식사를 할 수는 있지만

 

 

불확실성과 시간 낭비가 싫어서 일찍 츨발했더니

12시 첫타임에 바로 식사할 수 있었다 👏

 

 

 

📌  시간을 지정해서 식사할 수 없다고 설명은 되어 있지만

대기 순서 상 12시였던 분이 12시 반을 식사를 요청했더니 변경이 가능했다

차이가 크지 않다면 유두리 있게 적용되는 듯 했으니 참고하시길

 

 

 

 

 

 

 

🍽️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단순&조촐하다

 

  메인메뉴(구이) 사이드
메뉴 우대갈비 짚불삼겹살 냉이된장찌개 냉면/비빔냉면 온반(계절메뉴) 양파볶음밥 공기밥
가격 32천원 17천원 8천원 8천원 8천원 5천원 1천원

 

하이볼 등 주류 별도 주문 가능

 

 

 

 

 

 

 

📷   음식 사진 및 리뷰

 

 

 

 

자리는 룸도 있고 외부 창가석도 있는데

먼저 온 순서대로 외부창가석을 배치하거나

인원 수에 따라 배정하는 듯 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룸으로 배정 🙆‍♀️

(물론 우리만 프라이빗하게 먹는 룸은 아니었지만 ㅎㅎ)

 

 

 

 

 

처음 방문이여서

고기는 우대갈비 2인분과 삼겹살 1인분을 시켰다

 

👉  처음 고기를 시킬 때는 홀수로 (예시: 3, 5인분) 시킬 수 있지만

추가 할 때는 짝수로만 (예시:2, 4인분) 시킬 수 있으니

처음 시킬 때 신중을 기하시길 !!!

 

 

 

몽탄-내돈내산
(좌) 몽탄 기본 찬 (우) 우대갈비 2인분, 삼겹살 1인분

 

 

 

 

쯔양 방송에서 봤던 것처럼

익숙하지 않은 양파 김치, 얼린 무생채가 나왔고

고기 소스로는 청어알, 명이나물을 넣은 와사비, 함초소금, 보리된장이 있었다

 

찍어먹을 양념이 하나같이 짜지않고 맛있던 것이 인상적

특히 와사비가 톡쏘는 맛이 심하지 않아 먹기 편했고

보리된장도 고소해서 추천

 

양파김치는 고기와 먹기 개운했지만

얼린 무생채는 그냥저냥이었던 편

 

 

 

 

 

 

 

고기가 금방 나오고

 

고기, 마늘, 떡, 파 모두

직원 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

 

 

 

몽탄 고기 구워주는 모습

 

 

 

몽탄-맛집-후기
몽탄 우대갈비

 

 

 

 

처음 고기 양을 보고서 역시 양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고기를 크게 썰어 구워주시고

고기를 더 시키지 않을 때가 되면

우대에 붙어있는 고기를 잘라서 구워주시는데

아.. 생각보다는 그렇게 양이 적은 건 아니구나 싶었다

 

 

 

우대갈비는 부드러운데 복불복으로 질긴 부분이 있는 편이고

아주 심하진 않지만 갈비답게 달달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삼겹살도 의외로 맛있었다

 

우대갈비가 워낙 대표 메뉴여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삼겹살의 경우 짚불향이 강하게 나서

색다른 불향과 맛을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우대갈비와 삼겹살을 함께 시키시길 추천 🙆‍♀️

 

 

 

 

 

 

 

 

우리는 이 날 사이드를 좀 많이 시켰다 🐷

온반 하나, 된찌 하나, 볶음밥 하나 ㅋㅋㅋㅋ

 

 

 

몽탄-메뉴-추천용산-맛집
(좌) 냉이된장찌개 (우) 온반

 

 

 

 

 

 

우선 된장찌개는 굉장히 걸쭉하고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맛이다

약간 된장찌개 맞나? 싶을 정도로 된장 맛이 안나는 느낌마저 🫢

 

온반은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다

먹어도 먹어도 밥과 면이 줄지 않아서 배가 터질 뻔

 

온반 육수가 따뜻하고 고소해서 국물부터 호로록 마시는데

국물 양이 너무 부족했다

 

아니나 다를까 직원 분이 리필 가능하다고 설명해주셨다 ㅎㅎ

리필할 때 엄청 많이 주셔서 오히려 넉넉했던 국물

 

온반에 들어있는 고기도 질이 괜찮은 편에다

밥, 면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온반은 사이드로 추천

 

 

 

 

 

 

 

몽탄-내돈내산
양파볶음밥

 

 

 

마지막으로 추가한 양파볶음밥 1인분

이미 볶아져나왔기 때문에 별도 조리없이 먹어도 되서 좋다

 

볶음밥의 경우 흔히 아는 소소한 맛이다

 

 

 

 

 

 

사이드로 뭘 추천하냐고 물으신다면

온반 하나, 볶음밥 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것 같다

 

볶음밥은 그냥저냥한 맛이지만

고기를 먹었으니 먹어주는 것이 국룰이기 때문이고

온반은 진짜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 👏

 

 

된찌는 뭐..

된찌에 있는 냉이를 건져 온반에 있는 밥이랑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이긴 했으나

개인적으로 이것은 된찌가 아니었다 😕

(본인은 된찌 러버입니닼ㅋㅋㅋㅋ)

 

 

 

 

 

 

 

체감 상으로는

웨이팅 리스트를 적기 위해 50분만 기다린 느낌이었지만

 

결국 식사 시간까지 1시간 정도를 더 기다려 먹었던 몽탄

 

 

고기가 맛있냐고 물어본다면 맛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은 편이였다

 

 

그치만 세상엔 소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정말 많다는 게 나의 생각 😅

 

 

 

고깃집에서 팝송이 나오는 힙한 경험은 좋았지만

이 정도의 대기시간을 기다려서 또 올래? 라고 묻는다면

고민해 볼 듯 하다 ㅎㅎㅎㅎ

 

 

그래도 몽탄이 정말 맛집은 맞는 것이

대학생부터 아기가 있는 가족, 60을 바라보시는 듯한 직장인 분들까지 

남녀노소 그만큼 기다려서 드시는 곳이었다 💁‍♀️

 

 

 

 

 

서비스 좋고

핫한 우대갈비집을 방문하고 싶다면

몽탄, 가볼 만은 한 것 같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