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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오스테리아 오르조 @용산

by NOFOMO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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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남에 가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오스테리아 오르조가 7할이다 🥰

 

거기에 아모레퍼시픽 건물에 있는 덕자네 방앗간과 동빙고가 3할이다 ㅎㅎㅎ

(바다식당 부대찌개도 맛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오!스!테!리!아!오!르!조!)

 

 

 

 

오스테리아 오르조도 작년까지는 전화로 예약을 받았었는데

올해부터는 무조건 캐치테이블 예약인 듯 하다.

(3인 이상은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고!)

 

 

캐치테이블에 들어온 만큼 더더욱 예약이 힘들어진 기분이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봐준다... 

 

 

 

처음 이 곳을 알게 된 데는 유튜버 날라리데이브님의 영상이 있었고

먹보단의 지주 된다님의 추천도 있었다.

 

 

 

메뉴 추천

 

 

10번은 넘게 가 본 사람으로서 감히 추천하자면(2인 기준) 

[기본] 화이트 라구 파스타(트러플 추가) + 스파이시크랩리조또 + 오늘의 디저트

[먹보] 화이트 라구 파스타(트러플 추가) + 폴포(문어 요리) + 스파이시크랩리조또 + 오늘의 디저트

 

이렇게 선택하면 후회는 없다 :D

 

 

 

다 됐고 여기는 무조건 라구 파스타를 무조건 먹어야 하는 곳이다!!!!!!!!

(라구파스타 안 드시면 왜 가는 거죠!!!!!!??????)

 

 

 

오스테리아-오르조-내돈내산
화이트 라구 파스타(28천+트러플1만추)라고 쓰고 JMT라고 읽는다

 

 

 

나의 음식 종류 선호도는

한식 >>>> 양식 >> 일식 > 중식임에도

거의 달에 한 번씩은 이 라구파스타가 생각난다.

 

 

생면으로 조리되는 쫄깃한 파스타 면도 좋지만

이 라구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항상 싹싹 긁어 먹는 편이다.......

(사장님이 흐뭇하실 듯 ㅋㅋㅋㅋ)

 

 

 

 

오스테리아-오르조-내돈내산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27천)

 

 

스파이시크랩리조또도 약간 매운 양념으로 게살이 꽤 많다.

이것도 그냥 엄청난 JMT되시겠다.. (또 먹고싶다 T_T)

맵린이인 나도 엄청 잘 먹는만큼 매운 정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저 노른자랑 밥을 살살 섞어서 먹으면 그것 또한 헤븐이다....

 

 

 

참! 항상 사진을 못 찍고 가자마자 1분 안에 먹어버리는 웰컴 스낵도 있다.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직접 만드는 짭조름하고 길~쭉한 과자류(?)인데

입맛을 돋구는 데 제격이다. 

(어디서 구매하시는 줄 알았는데 일일이 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것을 봐버렸다)

 

 

 

 

 

추천에는 문어를 적었으나.. 이번 방문에는 관자를 먹었다.

카레 향이 꽤 나는 관자요리로 적당히 달고 짠 부드러운 관자요리.

(대충 다음엔 문어를 먹을 것이라는 이야기) 

 

용산-파스타-맛집
관자(35천)

 

 

 

 

 

마지막으로 오늘의 디저트가 있는데

작년 언젠가부터 오늘의 디저트라고 메뉴 하나로 통일된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는 두 가지 디저트 메뉴중에 골랐었고 항상 아래 메뉴를 골랐었는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지만 쫀맛!이었다!)

 

용산-파스타-맛집
지금은 별도 메뉴로 없는 디저트요리

 

 

 

 

최근에는 이 디저트만큼은 아니지만(지극히 개인취향)

실망시키지 않는 오르조여서 

믿고 항상 디저트까지 시키는 편이다.

(사실 예전에 위 사진의 디저트를 미리 안 시켜서 못 먹었던적이 몇 번 있다 🥲)

 

 

용산-파스타-맛집용산-파스타-맛집
오늘의 디저트(15천)

 

이번에 먹은 디저트는 처음보는 메뉴였는데

위에는 티라미수 느낌의 크림과 약간의 소금이 흩뿌려져 있고

하단에는 하드한 초콜릿을 겹겹이 깐 쿠키(?) 느낌으로

진한 디저트의 맛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초콜릿을 잘 고르시는 듯 )

 

 

 

무슨 오스테리아 오르조 찬양처럼 되어버렸지만..

그만큼 백퍼센트 내돈내산(강조) 찐 사랑하는 맛집이다.

 

여기 들렀다가 집에 가는 길에

동빙고에서 팥빙수 하나 쭐래쭐래 들고 가면 그것이 행복이다 ㅎㅎㅎ

 

 

 

* 주차는 음식점 앞에서 발렛 가능하다 (현금 3천원 또는 계좌이체)

 

 

 

 

TMI

이 글 씀과 동시에 캐치테이블 앱 열어서

오스테리아 오르조 예약했다.

물론 주말 예약 마감으로 대기명단에 걸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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